오클라호마 토네이도 피해 지역에서 고난 중 복음 꽃피다

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의 구호팀이 오클라호마 토네이도 피해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함께 기도하고 있다.   ©BGEA

연이은 오클라호마 토네이도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고난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있다고 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가 발표했다.

이 사건 이후, 이 협회에서는 즉시 긴급구호팀을 파송해 구호 사역을 했다. 목회자와 평신도로 구성된 이 팀은 토네이도 피해자들에게 육체적 구호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영적 도움을 주는 일에도 집중했다. 이 팀 관계자는 "벌써 11명이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했다"고 밝혔다.

이 팀은 일대일로 복음을 전했다. 토네이도의 공포를 체험한 사람들은 "만약 다시 이런 재난에 내가 처한다면 그 때는 아마 천국에 갈 수도 있을 것"이라 고백했다.

현재 이 지역은 전기가 끊기는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신앙을 붙들고 이 고통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다.

한 피해자는 "토네이도가 몰아칠 때 교회에 마련된 긴급대피소에 모인 사람들은 어둠 속에서 기도하고 찬송가를 부르며 가장 좋아하는 성구를 암송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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