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을 꿈꾸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함께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람들’의 준말인 다세연(공동이사 고형진 목사 외)이 ‘둥글래프로젝트’를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5박 6일 동안 제주도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동체 프로젝트의 특징으로는 ‘도심지역 청소년’ 10명, ‘농어촌지역 청소년’ 10명,탈북자 청소년‘ 10명, ’다문화가정 청소년‘ 10명, ’소외계층 청소년‘ 10명 등 총 50명의 학생들의 배경이 각기 다르다는 것이다.
다세연은 “둥글래프로젝트는 통일한국을 맞이할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이질적 집단의 어색함을 허물어 내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는 다음세대들로 자라나도록 개인과 가정, 교회와 사회가 함께 섬기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다양한 청소년들이 같은 시간과 공간에 머물며,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작은 통일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캠핑을 진행한다”며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유롭고 신나는 여행, 생각과 마음의 나눔 등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나와 이웃, 그리고 내가 속한 공동체를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자율캠핑, 조별여행, 서바이벌미션, 한라산 등반, 디너파티 등 다양한 공동체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다세연은 ’둥글래프로젝트‘에 함께할 참여교사를 모집한다. 주로 청소년들의 활동을 도와주고 싶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각 조의 담당교사 남성 5명, 여성 5명이다.
모집대상으로는 청소년을 사랑하고 함께 뒹굴 수 있는 20세 이상 청소년사역경험자이다. (사역자, 교사, 캠프스텝, 찬양팀 등) 또한, 디자인과 영상촬영/편집 등 분야도 재능기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