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 17일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에서 캄보디아 1차 모의입법을 위한 공동캠프(Cambodia Joint Camp for Legislation: Legislative Solution for the World Without Borders)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자는 총 32명으로 한동대학교, 왕립법경제대학, 탐마삿대학의 교수, 학생, 그리고 대학원생들이 참석했다.
공동캠프는 사회문제해결을 지향하고 지역개발을 돕기 위해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 이후 국경을 넘는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입법을 제안하고 캄보디아 공동교육과정을 위한 글로벌 협력대학과의 협업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강연은 사회문제의 발견과 모의 입법안 발표 능력 향상, 아세안 국가의 시대적 입법과제 발견, 입법과제 제안을 위한 입법과정 교육 진행, 그리고 모의 입법안 제안을 위한 기초 설계 사고 방식 함양 등에 대해 다루었다
김세미 교수는 사회문제에 관한 현행 법률과 법의 이면에 존재하는 목표와 이상을 소개했고, 이어 왕립법경제대학에서는 Phalthy Hap 교수가 ‘캄보디아 법률의 계층 구조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태국 탐마삿 대학교의 Lasse Schuldt 교수는 “모의 입법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입법안을 제안하며 영어 실력도 함께 키워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