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장을 역임한 곽성국 장로(포틀랜드 영락교회)가 지난 28일 오전 10시 15분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72세.
고 곽 장로는 1941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한남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광중고교 영어교사로 근무하다 미국으로 유학와 포틀랜드주립대학(PSU)에서 MBA학위를 받고 오레곤 국세청 세무감사로 근무했다.
미 주류 사회와 한인사회의 가교 역할을 담당했던 고인은 오레곤 한국의날 위원장, 포트랜드와 울산시 자매도시 위원, 포트랜드 시 상공회의소 한국분과 위원장, 한미 국가대표 야구친선경기 후원회장, 오레곤주정부 한미경제협의회 위원, 오레곤 6.25 참전 기념관건립 후원회장, 미주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 회장, 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1998년과 2012년에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유가족으로는 아내 곽유신 권사, 장남 곽진영, 자부 곽정인, 손녀 제이스, 손녀 클레오가 있다.
고인의 장례식은 오는 6월 1일(토) 오전 10시, 포틀랜드 영락교회(담임 송한웅 목사 17415 S.W Walker Rd, Beaverton, OR 97006)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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