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꽃 같은 원로목사」

이어령은 늙음을 서러워하는 감정에는 서로 다른 세 가지가 있다고 했다. 첫째는 뜻을 두고 다 이루지 못한 늙음, 둘째는 젊음을 즐기지 못하고 늙는 늙음, 셋째는 죽음에의 공포가 그것이다. 어느 정도 공감한다. 그래서 억지로 노화, 혹은 늙음에 대해 거부해 보는 것이 인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늙음을 서러워하며 그 서러움을 노래하는 것이 인간 일반의 정서이다. 그러나 성경은 죽음은 정복해야 할 원수로 보지만(고전 15:26), 노화, 즉 나이가 들어 가는 과정 그 자체를 극복해야 할 악으로 보지 않는다. 따라서 노화는 문제가 아니다. 노화를 경계하는 현대의 통속적 견해나 문화는 오히려 당황스럽고 건강하지 않은 정신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노화를 재촉하는 원인이 있다고 한다. 탈무드는 그것을 네 가지로 보았다. 공포, 분노, 아이들, 악처가 그것이다. 그것은 사실 우리의 삶이다. 삶의 내용이다. 삶이 우리를 노화로 데려다준다. 하나님이 인간을 노화로 데려간다. 그래서 늙는 것은 막을 길이 없고, 늙는 것은 감사로 받아야 한다. 목사 역시 한 인간이기에 노화와 무관하지 않다.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을 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도자로서의 목사는 함께 즐거움으로 그 길을 가야 함이 자신의 품위가 될 것이다.

김영동 – 꽃 같은 원로목사

도서 「리딩지저스 5 마태복음-로마서 :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은 그분의 사역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고난당하고 죽으실 것을 이미 여러 차례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말이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한 주 전,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성전 주변에서 여러 비유와 교훈으로 가르치시고, 자신이 참 성전이 되심을 알려 주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시며 이전의 모든 언약을 능가하는 새 언약을 세우십니다. 예수님의 고난, 죽음, 부활, 승천은 복음서뿐만 아니라 사도행전에서도 핵심을 이루는 중요한 사건들입니다. 사도행전은 누가가 기록한 누가복음의 후속편으로, 예수님 승천 이후 남겨진 제자들이 복음을 확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오순절 성령 강림’이 단순히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드러내는 부분적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사 가운데 매우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중요한 사건이었음을 드러냅니다.

브랜든 크로우 - 리딩지저스 5 마태복음-로마서 :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

도서 「절대긍정의 기적」

오중긍정과 삼중훈련의 원천은 바로 하나님에 대한 긍정에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긍정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모든 일에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긍정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자는 절대긍정의 샘에서 끊임없는 긍정의 생수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한 절대긍정의 신앙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여다보면 어디에도 부정적인 요소가 없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은 완전하고 충만한 복음(Full Gospel)이자, 우리 모두를 향한 절대긍정의 메시지입니다. 자기 긍정이 삶의 행복을 좌우합니다. 실패와 성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 긍정의 수준은 자신의 자화상을 어떻게 그리는지와 직결되고, 기도의 수준을 좌우하기까지 합니다. 곧 믿음의 성장 여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영훈 – 절대긍정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