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영혼은 안녕하십니까?"
크리스천들의 영혼의 건강은 육체의 건강보다도 더 중요한 주제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요한삼서 1:2)"라는 말씀엔 우리의 삶의 안녕에는 영혼의 건강 전제되어 있다.
CCM의 사역자인 이강혁 목사는 CBS 'C스토리'의 '당신의 영혼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 강연에서 현대인들의 쉼 없이 바쁘며 다른 이의 시선을 의식하는 성과위주의 삶이 영혼을 병들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영혼의 평안은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온다"며 쉼표 없는 노래가 듣기 거북하듯이 안식 없이 바쁘기만 한 삶은 문제를 일으킨다고 했다. 또 최근 SNS 상의 조사 결과에서 제일 하고 싶은 것 1위 '자살'로 나타났다며 "다른 사람의 기대와 평가의 의존하는 삶에는 진정한 자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들의 해법으로 "이미 지난 과거의 후회와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불안해할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에 집중하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라고 말한다며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집중하기 때문에 지금의 한순간이 영원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주어진 지금에 집중해 영원한 현재"로 살 것을 주문했다 .
이 목사는 또 우리는 어려서부터 가슴이 아닌 머리로 사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며 때로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과 가까이하며 쉼을 누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 밖에도 "하루에 한 번 자신과 대화하며, 자신에게 없는 것을 위해 노력하기 전에 이미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마지막으로 사람은 기계나 컴퓨터가 아니라며 "생명에 부합하는 삶의 방식을 가져야만 병들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고"고 말했다. 이는 하나님과 가까워져야 말이기도 하다며 "황폐해져 있는 내면의 영혼을 아름답게 가꾸길 바란다"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