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베리타스 포럼이 8월 5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예수의 부활이 신화인가, 역사인가’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한다.
베리타스 고려대 측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오늘도 날카롭게 논쟁되는 종교적 사건이다.다양한 학설이 존재하지만, 보통 교회 안에서는 들어보기 정말 어려운 논의들”이라며 “따라서, 이번 8월에 저희는 역사적 예수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강연하시는 진규선 목사님과 김태훈 목사님을 모시고 “부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이어 ”역사적, 성서학적 관점에서 부활 전승은 어디까지 ‘역사’로 볼 수 있을까요? 토론회에 참석하셔서, 부활 이야기가 왜 신화에 가까울 수 밖에 없는지, 반대로 왜 역사라고 인정할 수 있는지, 정직하고 정확한 대화를 들어보자“고 했다.
이번 부활토론회에서 ‘신화측’ 패널로 진규선 목사 (스위스 바젤대 조직신학 박사과정, 유튜브 진목TV)가, ‘역사측’ 김태훈 목사 (총신대 신약신학 석사수료) 각각 참여한다.
토론의 쟁점 내용으로...
- 2천년 전 예루살렘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적으로” 부활한 것이 “역사적 사실”인지,
- 그리고, 그 부활의 사건은 기록된 역사 안에서 정당하게 논증될 수 있는지,
- 아니면, 부활 전승은 처음부터 육체적이지 않았고 후에 육체성을 덧붙였는지 또는, 부활의 사건이 초기 기독교의 발전에 따라 창작되고 변형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