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DGB금융그룹(대표이사 회장 김태오)과 함께 6.25 참전용사를 비롯한 보훈대상자 10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8일(목) 밝혔다.
국가보훈처에서 진행한 ‘2021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거주하고 있는 보훈대상자 84만 명 중 3만 3천 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정부 보조금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다.
이에 굿피플과 DGB금융그룹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 전쟁 참전용사, 월남전 참전용사, 무공수훈자 등 보훈대상자 10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3천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사업으로 두 기관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기, 도배, 장판 시공을 진행했다. 특히 혹서기를 앞두고 에너지 비용 절약을 위해 형광등을 LED 전구로 교체했다.
대구지방보훈청 사공찬 주무관은 “6.25 참전용사를 비롯한 보훈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거환경을 개선받은 6.25 참전 보훈대상자는 “집이 오래돼서 더럽고 어두웠는데 싹 수리해주신 것 보니 마음도 밝아지는 것 같다”며 “국가유공자라고 잊지 않고 도와주셔서 앞으로 힘내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경배 회장은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 반열에 들 수 있었던 것은 호국 영웅들의 인생을 바친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굿피플은 정부 지원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호국 영웅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악한 환경에 놓인 6.25 참전용사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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