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제9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개최

수상작은 웹툰, 오디오북 등으로 제작돼 장애인식개선에 활용될 예정
제9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포스터.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과 함께 제9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을 개최한다고 30일(화)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 관련 경험담을 일상 부문, 고용 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장애와 관련된 실제 경험담을 갖고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일상 부문은 장애인의 꿈과 도전, 장애인 가족 및 지인으로서 겪은 이야기, 장애 관련 깨달음을 얻은 사건 등 일상 속에서 겪은 이야기를 제출하면 된다. 고용 부문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나 차별, 선입견을 없앨 수 있는 내용, 장애인 근로자나 동료의 작업 현장 이야기 등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내부 심사와 외부 심사를 거쳐 8월 24일(목) 공모전 및 밀알복지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상(1명·200만원), 국민일보 사장상(1명·100만원), 에이블뉴스 대표상(1명·100만원),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상(1명·100만원) 등 일상부문에서 19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상금 95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고용노동부 장관상(1명·200만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1명·100만원) 등 고용부문에서 11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상금 600만원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웹툰, 오디오북 등 장애인식개선 관련 신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해 더욱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며 “장애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일상에서 경험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눠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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