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신임 총·부총회장에 김성국·권혁천 목사

교단/단체
교단
뉴욕=토마스 맹 기자
  •   
제47회 정기총회서 신임원단 선출… 장로 부총회장 제도 통과
KAPC 신임 총회장 김성국 목사가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제47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가 미국 라구아디아 힐튼호텔에서 현지 시간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새 회기 임원진을 구성하고, 안건을 처리했다.

새 회기 임원은 직전 부총회장으로 자동승계 받아 추대된 총회장 김성국 목사를 비롯해 부총회장 권혁천 목사(북가주노회), 서기 유진상 목사(하와이노회), 부서기 전동신 목사(필라델피아노회), 회록서기 허민수 목사(뉴욕동노회), 부회록서기 김요섭 목사(가주노회), 회계에 서명환 장로(뉴욕남노회), 부회계 서성복 장로(동남부노회), 총무 김성일 목사(로스앤젤레스노회)다.

24일 회무처리에서 총회 장로 부총회장 제도가 찬성 99표, 반대 36표 등 2/3의 찬성표를 얻어 내년부터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또 △총회 미래 50주년 위한 TF구성 △영어권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관리하는 상임위원회 신설 △군목 지원을 위한 재정 보조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KAPC는 창립 총회원 32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목사 회원 1250명이 등록돼있다. 교단 측은 현재 전세계에 31개 노회가 구성돼있고, 산하에 650여 교회, 세례교인 7만여명, 유아세례교인 1만여명이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