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지난 25일 한남대를 방문해 이광섭 총장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랑을 베푸는데 동참하겠다”며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새로남교회는 그동안 한남대에 학생 장학금을 비롯해 많은 기부를 실천해왔으며, 누적액이 1억4200만 원에 이른다.
이광섭 총장은 “가장 먼저 기부에 참여해주신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오 목사님의 기부가 마중물이 돼 더 많은 학생이 아침밥을 먹고 공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최근부터 자체 예산을 동원하여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후 5월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일부 예산을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아침밥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를 통해 비용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환영하며 아침 식사를 하러 찾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