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은 죽었던 것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마른 뼈와 같이 죽어 있던 개인, 교회, 나라와 민족 안에 생명이 들어가 다시 살아나는 것. 그것이 바로 부흥이다. 여러분은 부흥이 있음을 믿는가? 믿어야 한다. 부흥은 있다. 죽어 있는 것이 다시 살아나는 부흥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부흥이 일어날 수 있을까? 도대체 무엇이 죽은 것을 다시 살려낼 수 있단 말인가? 그것은 바로 “진리”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8:32)
진리가 곧 생명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리를 알게 될 때 우리 안에 생명이 들어온다. 우리가 진리를 알 때 우리 안에 부흥이 시작된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 힘써야 할 일, 부흥을 위해 힘써야 할 일은 바로 진리를 아는 일이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 가운데 있든지 아무 염려하지 마시고 진리를 아는 일에만, 진리를 사랑하는 일에만 힘을 쓰십시오. 그러면 죽었던 것들이 다 살아나기 시작할 것이다. 왜냐하면, 진리가 곧 생명이기 때문이다. 진리를 알 때, 진리를 높일 때 마른 뼈와 같이 죽어 있던 나의 삶 속에 생기가 들어와 죽어 있던 모든 것들이 다시 살아나는 부흥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는 바로 하나님이다.
“그들이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내소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 (시31:4-5)
나를 죽음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다. 즉 진리는 곧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알지니 하나님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이다. 진리는 곧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 때 내 안에 생명이 들어온다. 부흥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진리의 하나님, 진리 되신 하나님을 아는 일에 힘을 써야 한다. 진리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높이는 일에
힘을 써야 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시27:1-3)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27:4)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진리의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시14:2-3)
하나님을 찾는 자가 하나도 없다고 하시는데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게 되었는가?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시57:3)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우리의 부흥을 위해 “진리”를 우리에게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진리의 하나님”을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진리”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생명을 얻게 되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보내 주신 그 진리는 누구신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4)
말씀(로고스) = 진리. 진리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진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외에는 우리에게 구원을 주실 수 있는, 생명을 주실 수 있는, 부흥을 주실 수 있는 다른 이름이 없는 것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만을 높이고, 예수님만을 사랑하고, 예수님만을 붙잡고, 예수님만을 따라가야 한다. 그 때 죽어 있는 내 삶에 생명이 들어온다. 할렐루야!!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요6:48-51)
하루는 날이 저물자 예수님의 제자들은 갈릴리 호수로 내려가서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향했다. 그 때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제자들이 힘겹게 노를 저어 가다가 예수께서 물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는 두려움에 떨었다. 그 때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요6:21)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라. 영접하라. 인생에 받아들여라. 그 때 생명이 들어온다. 오랜 교회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모든 부흥의 기록들을 읽어보면, 교회의 중심은 다름 아닌 주 예수 그리스도였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찬송, 기도, 설교. 모든 것이 다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집중되어 있다. 부흥이 임했던 모든 나라가 즐겨 불렀던 찬송가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찬송이다. (사도행전 – 바울의 설교, 베드로의 설교는 다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설교였다. 그리스도가 누구신가) 그리스도가 내 삶의 중심이 될 때 우리 삶에 생기가 들어온다. 그리스도가 우리 교회의 중심이 될 때, 우리의 예배의 중심이 될 때 우리 안에 생명이 들어온다. 부흥이 시작된다. (계속)
이태희 목사(그안에진리교회 담임, 윌버포스 크리스천 스쿨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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