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의 관점에서 쓴 복음신학 도서는 어떨까? 우성주 목사(우주교회 담임, 저자)가 집필한 본 도서는 제3의 종교개혁을 기대할만한 충격적인 내용들로써 율법적인 것과 전통적인 신학사상을 깨뜨리고 참 복음적인 것으로 개혁할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교회 부흥의 기준도 구속사를 외면하고 예배당 크기와 교인 숫자와 헌금 액수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것은 성경 말씀을 사람의 교훈으로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경고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시공간을 초월하지 못하는 육신의 삶으로 창조하심은 나타난 역사 여정의 현상적 표징을 통해서 본질적으로 보이지 않는 무한한 영혼 세계를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성경은 유한적 인생의 역사를 통해서 시공간을 초월하는 무한의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신 하나님의 세계와 영생을 설명한 책입니다. 즉 혼돈과 공허와 흑암인 마귀와 사람의 영혼과 어떤 열두 군단이 더 되는 천사라 할지라도, 그 어떤 피조된 영체도 또한 흙으로 만든 혼적인 마음과 생각을 가진 육신의 몸도, 그 어떤 피조된 사물로도 그 행위의 결과로는 영벌 심판과 영생 구원을 결정짓는데 아무 역할도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호수아가 기도할 때에 사람의 기준과 사람의 수준에서 해가 뜨고 해가 진다 달이 뜨고 달이 진다고 응답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역설적 신앙원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지식대로는 자전과 공전이요 그런즉 지구가 돌다가 멈춤이지 태양의 멈춤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인생은 지식으로 아는 바와는 정반대로 지구가 돌아가는 것도 지구가 멈추는 것도 느끼지 못하니, 바람이 이십사 시간 쉼 없이 불되 피부로 느끼지 못하면 바람이 제1부_ 서론19불지 않는다고 하듯이 사람은 보이고 나타난 수준과 기준의 현상을 통해서만 판단하게 됩니다(히 11:3 참조). 그러나 실제로는 태양이 기브온 위에 머문 것이 아니고 달이 아얄론 골짜기 위에 멈춘 것이며 지구가 돌다가 멈춘 것”이라며 “그런즉 성경은 반드시 읽어야 하지만 사람의 계명을 기준으로 읽는 것에 초점을 맞춰지거나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교훈의 책으로만 알고 읽는 것이거나 성경을 일독했다느니 백독이니 또는 하루에 몇 장을 읽었다느니 며칠 만에 성경을 다 읽었다는 등 목표를 삼고 성경을 읽어서는 안 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인은 주일(일요일)만이 아니라 날마다 거룩한 산 제물로 영적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이 성경적이고 복음적입니다(롬 12:1 참조). 그러므로 교회는 매일 매일 공동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택함 받은 백성들이 형편과 여건에 맞는 시간에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는 혜택을 공정하게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주어짐을 명심해야 합니다. 주일(일요일) 성수가 구원의 조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일(일요일) 성수하는 신자를 세례를 주는 조건이나 직분자를 세우는 조건을 신앙의 척도로 정해놓은 규정과 관행도 모순이 많은 것으로써 폐지해야 되는 것입니다(딛 1:5-9, 딤전 3:1-13 참조). 혹자는 인본주의적으로 또는 목사와 교인들의 눈치나 직분자의 체면 때문에 주일(일요일)을 지키는 척, 십일조 드리는 형식을 성경은 그리스도 안에서 역설적 구속사다(엡 1: 4-7)76갖추는 자도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택한 백성은 율법과 복음을,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뜻을 분별해야 합니다(행 2:46-47, 갈 4:10-11 참조). 십자가 대속의 은혜와 사랑의 말씀을 깨달아 알지 못하는 자들을 위해서 예수께서 율법 행위의 의를 다 담당하시고 구원하시니 율법으로부터 자유를 주셨습니다. 또한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셔서 너희 안에 계시니 충만히 받아서 진리 안에서 자유를 주신 예수를 알고 기뻐하며 일어나 찬송하라고 전하는 것입니다(요 13:10-14 참조).사도 바울이 안식일이나(행 13:42-44 참조) 안식 후 첫날에 회당에 모여서 복음을 가르친 것은 안식일이나 주일(일요일)을 지키기 위함이 아니고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었음을 알아야 합니다”고 했다.
한편, 우성주 목사는 예장 우주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20여 년 동안 전철 및 노방전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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