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우리를 나누어 주십시오

[영혼을 울리는 CCM] 최인혁 '하늘의 사랑'
CCM 사역자 최인혁 집사

CCM사역자 최인혁 집사가 28년 동안 참여해온 환우들을 위한 자선 디너쇼가 있다. 자선 공연이지만, 고급호텔에서 유명 가수들이 참여해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수십만의 이상의 티켓을 사야지만 참석할 수 있는 자리였다. 자연스럽게 고급 승용차를 몰고 온 값비싼 양복과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사람들이 좌석을 채웠다.

유명가수들을 뒤로하고 마지막 무대에 선 최인혁 집사의 눈에는 무대에 열광하던 관객들의 미소가 아닌 눈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화려한 옷을 입은 그들이었지만 하나님은 아프리카의 앙상한 가슴을 가진 아이들과 같은 모습으로 최 집사에게 보이셨다.

최 집사는 월드비전 사역을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고 삶을 나누는 일을 해오던 터였다. 생계를 위해 뙤약볕에 쉼 없이 없이 일하며, 단돈 만 원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해 때로는 다리를 잘라내야만 하는 비참한 사정을 가진 아이들이었다.

최 집사의 눈에는 누군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이 아프리카의 아이들처럼 겉으로 화려한 그들도 도움이 필요한 앙상한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월드비전

이런 마음을 품고 만든 곳이 최인혁 집사의 <주께서 말씀하신 그 곳>앨범에 수록된 '하늘의 사랑'이다.

최인혁 집사는 한 방송에 출연해 이 곡에 사연에 대해 전하며 이렇게 이야기했다.

"세상은 이 마른 가슴을 채울 수 없습니다. 때론 알지도 못하고, 느껴도 이전 방식 그대로 살아갑니다. 돈과 명예를 죽자 살자 쫓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이들을 치유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무대 가운데 마음을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의 웃음 뒤에 눈물을 볼 수 있는 자들이, 화려함 뒤편에 있는 고통을 보는 자들이, 여전히 자기만 위해서 울지 아니하고 더 슬픈 자들을 위해 울어봤던 자들이, 그들이 마른 가슴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이 곡이 만들어진 이후에는 같은 무대에서 항상 '하늘의 사랑'으로 마무리한다는 최 집사. 이 마음이 전달되었을까? 공연 가운데 변화가 일어났다. 화려하게만 보이던 관객들이 눈물을 흘리고 서로의 손을 맞잡기 시작했다.

최 집사는 말한다.

"세상은 우리를 필요합니다. 세상은 스스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만나면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됩니다.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하나님을 만난 우리의 얼굴과 치료하심을 얻은 우리의 가슴, 그리고 우리의 눈빛을 만나면, 회복되고 구원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나누어 주십시오. 주님의 주셨던 심장이 다시 뛰고 주님의 보셨던 것을 우리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늘의사랑 #영혼을울리는CCM #최인혁 #최인혁6집 #최인혁집사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