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디온 선교회, 청소년 여름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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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기자
sjlee@cdaily.co.kr
남양주 서경청소년 수련원에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파이디온 선교회에서 청소년 여름캠프를 개최힌다. ©파이디온 선교회 웹사이트

10대를 위한 선교단체인 ‘파이디온 선교회’(대표 고종율 목사)가 청소년 여름 캠프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서경청소년 수련원에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나는 믿음의 사람’(Living Faith)이다. 파이디온은 “아브라함을 통해 믿음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임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듣고 순종하는 청소년으로 세우기를 원한다”고 했다.

파이디온은 “우리의 사역 철학은 '온 세상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우는 것이다. 청소년 부서 예배와 여름 캠프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성경 공부를 고집하는 것도 바로 이 철학 때문”이라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말씀과 주제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매년 VBS 공과 교재를 출간하고 있고, 청소년 여름 캠프 프로그램 중에 VBS, 즉 공과 공부 시간이 있다”고 했다.

이어 “캠프 안에서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것(대그룹 예배, 소그룹 성경공부, 활동, 데코 등)들이 하나의 주제(Big Idea)를 향해 집중된 캠프”라며 “캠프를 마치고 나면 학생들의 마음에 주제 말씀이 깊이 심겨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캠프 모집 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하고, 12명 내외의 소그룹을 편성하여 상호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한다. 학생들은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 속에서 혼자 앞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옆에 있는 친구와 뒤처진 후배들과도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다며 “소그룹은 기본적으로 교회를 기준으로 편성되기 때문에 캠프 이후에도 교회와 부서가 더욱 건강하게 세워지는 기초가 된다”고 했다.

이어 “파이디온 캠프에는 파이디온 사역 철학에 동의하는 대학지부 동아리의 대학생들이 직접 스탭으로 참여한다”며 “정기적인 만남과 훈련으로 준비된 스탭들은 각 소그룹에 한 명씩 전담 배치된다. 스탭들은 활동을 진행하는 지도자 입장이 아니라 모든 캠프 일정을 학생들과 함께 소화하고, 삶을 나누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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