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한화생명과 함께 릴레이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일) 밝혔다.
이번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의 릴레이 재능기부 활동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대면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릴레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한화생명의 전문봉사단(플로리스트∙캘리그라피∙파티쉐∙한식조리기능사∙바리스타∙사진/영상) 63명과 일반봉사단을 포함해 총 200명이 동참했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총 5개 프로그램과 스승의 날 행사로 나누어 지난 10일부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봉사팀은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세계시민 교육을 목표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해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교육을 맡았으며, 이어 아이들과 함께 비건 쿠키와 수제 간식을 만들어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이 밖에도 해외 생리빈곤 아이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월드비전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에 동참 및 탄소중립 활동의 일환으로 천연 수세미 및 LED 무드등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지난 11일에는 전문봉사단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민들레학교지역아동센터의 교사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월드비전은 각각 캘리그라피와 플로리스트 전문봉사자와 아동을 1:1로 매칭시켜 카네이션 꽃 바구니와 응원 메시지가 담긴 텀블러를 제작하는 시간을 보냈다. 동시에 바리스타 전문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드립백을 교사들에게 선물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꽃 바구니와 텀블러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전문봉사단은 모든 활동을 준비하고 진행하며 전문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월드비전은 각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봉사단과 복지기관을 매칭, 봉사단이 만든 후원 물품을 지역아동센터, 미혼모 가정 등 총 400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 외에도 봉사단이 제작한 베이직 포 걸스 면 생리대는 월드비전 해외사업장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영지 과장(COE부문 Agile)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하게 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이고, 참여한 임직원 봉사자들에게도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하루라고 생각한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들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임직원과 수혜자가 서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명환 회장은 “가정의 달인 5월에 어느 누구 하나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한화생명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한화생명 임직원들이 보내주신 선한 영향력과 나눔이 일상이 되고, 또 곳곳에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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