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새로운 꿈을 꾸게 하소서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세상의 영광이 풀의 꽃과 같습니다. 의인에겐 고난이 많습니다.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기까지 어려움을 당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져 주십니다. 고난 당하는 것이 저에게 유익입니다. 그 고난 때문에 주님의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그리스도가 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몸에 채우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그 권능으로 큰일을 이루십니다. 주신 능력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놀라운 일과 증거가 많이 일어나게 하십니다. 예수님을 증명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권능을 행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증거입니다. 모든 길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며 기다리게 하옵소서.

새로운 꿈을 꾸게 하옵소서. 최고의 삶을 기대합니다. 매일 아침 믿음과 기대감으로 눈을 뜹니다. 믿음으로 저의 시대를 열게 하옵소서. 최고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믿음이 굳건하게 하옵소서.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저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하옵소서. “지혜 있는 사람은 하늘의 밝은 빛처럼 빛날 것이요,”(단12:3) 하나님의 법이 있어 저의 걸음이 실족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을 아십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두게 하옵소서. 저를 시험해 보시고, 저의 걱정하는 바를 알아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내 뜻을 아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자비와 은혜가 풍성하십니다.

“그날 그 시간을 모르니 모두 깨어 나와 있으라. 충성 다하면 어린양 잔치 자리 참여하리라.”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게 하옵소서. 원수 악마가, 우는 사자 같이 삼킬 자를 찾아다닙니다. 모든 일에 정신을 차려서 고난을 참으며, 복음 전하는 일을 다 하여 저의 직무를 완수하게 하옵소서. 경건하여 세상 정욕을 다 버리게 하옵소서. 근신함과 의로움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소망을 갖고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다립니다. 깨어 있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옵소서. 고난과 시련이 없으면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믿음이 굳건하여 현재의 고난을 이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얻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8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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