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어린이날 맞아 ‘2023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진행

MBC와 함께 프로그램 진행...14,990명의 환아에게 약 447억여원 지원 이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금) 오전 9시 45분 MBC(문화방송)와 함께 ‘2023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금) 오전 9시 45분 MBC(문화방송)와 함께 ‘2023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고 4일(목)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 어린이 후원 방송 프로그램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지난 1990년 첫 방송 이후 올해 33주년을 맞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경제불황으로 사회 모두가 힘들어하는 지금 시기에 가난과 질병의 고통 속에 있는 환아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 101회를 맞은 어린이날인 5월 5월 금요일 오전 9시 45분부터 120분간 진행될 ‘2023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는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750여일간 작은 병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3살 이온유 아동, 유일한 가족 할머니와 뇌종양을 이겨내고 있는 10살 노차은 아동을 비롯해 환아 6명의 사연이 소개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번 방송을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힘들게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인 배우 염정아가 MBC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 ‘2023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의 공동 MC를 맡아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염정아는 세네갈 아동을 위한 해외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을 인연으로 정형외과 의사인 남편 허일과 함께 2011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호 부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현재까지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가수 인순이, 모델 방송인 이현이, 가수 김다현, 가수 새리 맥킨토시, 아나운서 정다희가 출연해 환아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 할 예정이다. ‘2023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항만공사, 주식회사 카펙발레오, ㈜국전약품 등 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황영기 회장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후원자님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소중한 어린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101번째를 맞는 어린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어린이가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어린이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09년부터 MBC와 함께 매해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며, 아동 사례 발굴 및 지원을 맡아 지금까지 14,990명의 환아에게 447억7천여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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