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Christian Post, 이하 CP)가 올해 복음주의언론협회(Evangelical Press Association, 이하 EPA) 크리스천 미디어 컨벤션(Christian Media Convention)에서 4개의 상을 수상했다.
CP의 편집장인 리차드 랜드(Richard Land) 박사는 ‘윌 스미스 사건: 그것이 중요한 이유‘(The Will Smith event: Why it matters)라는 제목의 글로 사설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랜드 박사는 스미스가 인정한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본 뺨을 때리는 장면이 “충격적이고 고통스러우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지만, 또한 이해할 수도 있다고 했다.
CP의 10부작 팟캐스트 시리즈 ‘세대 세뇌: 트랜스젠더 전투의 내부’(Generation Indoctrination: Inside the Transgender Battle)는 팟캐스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시리즈는 ‘Summit Ministries’와의 공동 주최로 지난 3월 ‘First Baptist Dallas’에서 CP의 첫 공개 행사로 열린 ‘젠더 이데올로기의 가면을 벗기다: 어린이 보호, 트랜스젠더리즘에 맞서기’(Unmasking Gender Ideology: Protecting Children, Confronting Transgenderism)의 원동력이 됐다고 한다.
지난해 10월에 데뷔한 CP의 사회 평론가 브랜든 쇼월터(Brandon Showalter)가 진행하는 ‘세대 세뇌’는 트랜스젠더 운동의 뿌리와 영향, 가족에 대한 파괴적인 영향을 조사한다. 이 시리즈는 또한 성별에 대한 혼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는 방법에 대해 부모들에게 희망과 조언을 제공한다. 시리즈의 2부는 올해 말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CP는 또한 이안 지아티(Ian Giatti)의 글 “텍사스 대형교회가 ‘크리스마스의 선물’ 공연에서 성육신을 찬미하다”(Texas megachurch glorifies the incarnation in ‘Gift of Christmas’ extravaganza)로 ‘Critical Review’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텍사스주 플레이노에 있는 프레스턴우드침례교회(Prestonwood Baptist Church)에서 공연된 이 뮤지컬은 약 1,000명이 출연한 가운데, 합창단과 라이브 오케스트라 등으로 꾸며졌다. 지아티는 이 공연을 “시각적으로 놀랍고 성경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인터뷰 기사 부문에서는 라이언 폴리(Ryan Foley)가 농구 선수인 에네스 칸터 프리덤(Enes Kanter Freedom)과의 인터뷰로 4위를 차지했다. ‘NBA 선수 에네스 칸터 프리덤이 그의 인권 옹호의 대가를 나누다’(NBA player Enes Kanter Freedom shares the cost of his human rights advocacy)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프리덤 선수는 에르도안 대통령 정권 하에서 터키에 있는 그의 가족이 직면한 투쟁과 차별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EPA는 미 복음주의 출판 산업을 위해 헌신하는 가장 큰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