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진리 밖에 불신앙, 불순종을 회개하고, 건강한 믿음으로 새롭게 변화되어야 할 때입니다. 더불어 창조하고, 관계를 맺을 영적 힘을 얻게 하옵소서. 창조적인 지성을 갖게 하옵소서. 혁신의 시대는 창조적인 지성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영혼을 살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님의 영을 보내셨습니다. 주님의 영과 함께 호흡하면서 하나님을 느끼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마음과 생명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날에 나는 내 영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들과 너희의 딸들은 예언을 하고,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꿀 것이다.”(행2:17)

죄악으로 타락한 사람 속에 깨끗한 영을 창조하옵소서.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을 받아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일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아들의 영을 마음에 보내셔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영이 내 안에 계셔야 자유가 있습니다. 지금 저는 삶의 자유가 있습니까?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있어야 그리스도의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들이 불순종의 죄를 짓고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땅은 가시덤불과 엉겅퀴로 가득해졌습니다. 저희는 저주받은 이 땅에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제거해야 땅의 소산을 먹을 수 있습니다. 평생에 수고해야 땅의 열매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해내게 하옵소서.

주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모든 질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생명을 파멸에서 풀어 주시고, 사랑과 자비로 곱게 단장해 주십니다. 평생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고, 저의 젊음을 독수리처럼 늘 새롭게 해 주십니다. 죄 사함의 은혜를 주옵소서. “바다같이 넓은 은혜 주님께서 베풀 때 죄악의 짐 내려놓고 새사람 되라.” 주님의 영광을 온 땅에 가득 채우시옵소서. 주님이 하신 일들을 저희에게 나타내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셔서, 우리가 하는 일이 믿음직하고 충실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어 주님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7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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