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 한성준·현승호, 이하 좋은교사)가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과 함께 ‘청년 기독교사가 묻고 정치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담회는 5월 11일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좋은교사운동본부에서 개최하며 대상은 20~30대 기독 청년 교사로 원활한 대화를 위해 선착순 10명으로 인원제한이 있다.
이 모임은 청년교사의 현장 고민,교육 및 사회변화를 위한 정치의 역할과 한계를 현역 국회의원과 함께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려는 취지로 개최한다.
좋은교사는 “복음주의 기독교에서 사회 정의를 위한참여는 기독교 복음을 믿는 이들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 중 정치 영역은 다수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면서도 혐오의 영역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주요 의제로는 ‘정치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식으로 시민의 뜻을 모아 법을 만드는가’와 ‘우리가 생각하기에 왜 정치인들은 이상한 말들을 하고 이상한 법을 만드는가’이다.
행사 취지는 청년 교사들과 정치인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그 간극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좋은교사는 “청년 세대가 원하는 것, 청년 교사가 원하는 좋은 교육에 대해 형식의 구애를 갖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할 시간을 마련했다”며 “진솔한 대화와 비판의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조정훈 국회의원은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스쿨에서 국제개발석사(MPA/ID)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은행의 ‘영 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 프로그램에 합격해 국제 경제 개발 전문가로 입문했다. 2014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세계은행 사무소 대표를 역임했고, 재단 법인 여시재 부원장과 아주대학교 통일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