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세월을 아끼어 복을 누리며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하옵소서. 사람 앞에서도 진실하게 하옵소서. 성령으로 충만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야 지혜로운 사람이 됩니다. 먼저 정확하게 이해하고 행동하게 하옵소서. 정확하게 이해해야 공감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판단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게 하옵소서.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엡5:16) 생명을 바쳐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알고, 주님의 날이 임하실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성취하게 하옵소서. 믿음에서, 말에서, 지식에서, 열성에서, 은혜로운 활동에서도 뛰어나게 하옵소서. 부활 신앙으로 생명 넘치게 하옵소서.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싶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여 복이 있게 하옵소서. 사람 앞에서도 진실하게 하옵소서. 지혜 있게 행동하여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게 하옵소서. 성령으로 충만하라.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야 지혜로운 사람이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남을 알게 하옵소서. 현명한 사람이 되어 자기를 알아 저의 미래를 생각하게 하옵소서.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인 감동에 민감하게 응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알아 주의 날, 구원의 날이 임하실 것을 알게 하옵소서. 믿음과 말씀과 지식이 더 풍성하여 모든 일에 넉넉하게 하옵소서.

어리석은 자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부패하고, 선을 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자기 영혼에 무지합니다. 오로지 세상에 재물을 쌓아두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에 관심을 쏟습니다. 주의 뜻을 이해하게 하옵소서. 어려운 일을 당해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게 하시고 자신의 분노를 억제하게 하옵소서. 탐욕을 피하고 하나님의 의를 따르게 하옵소서. “너 주님과 사귀어 살면 새 생명이 넘치리라. 주 예수를 찾는 이 앞에 참 밝은 빛 비추어라.”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합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며, 가슴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게 하옵소서. 세월을 아끼어 복을 누리며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3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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