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기독교문화운동 수상한 거리(대표 백종범)가 수상한 거리 예배팀을 모집한다.
모집 내용과 인원으로는 세컨 건반과 남성·여성 보컬 각각 1명이다. 모집기한은 4월 29일까지이다.
‘수상한 거리’는 공연장, 카페, 합주실, 식당, 예배센터가 함께 모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상에 꽃 피우는 일을 하고 있다. 수상한 거리는 예배사역과 더불어 찬양을 비롯한 기독교 문화 컨텐츠를 양산하며, 홍대 등지의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연대, 공연과 문화행사 기획하는 등 사회와 문화와의 접촉과 연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상한 거리는 “예술은 보이지 않는 소중한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이 느껴지도록 하는 일”이라며 “이 가치는 지금의 것이 아니라 미래의 가치에 관한 것이다. 그래서 이 길은 걷기 위해서 자기만의 메세지와 소명이 분명해야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예배자는 시대의 상황을 뛰어넘고 때로는 역행해서 거슬러 올라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수상한 거리는 예배자를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책임지는 곳이고 싶다”며 “그래서 책임을 요구하게 된다. 물론 그 이상의 도움을 주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때로는 모호함이 있지만 우리는 가장 가치 있는 이 길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자 한다”고 했다.
수상한 거리 예배팀은 정기적으로 매 주일 5시부터 10시까지 예배와 합주로 함께 모이고, 수요일은 8시부터 11시까지 정기연주 모임을 갖는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는 줌 영상회의가 있으며 정기 콘텐츠 음원 제작 및 촬영 또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