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Lam Research)가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및 치료비를 전달하고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목)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소아암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의 어린이날 선물 지원과 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램리서치는 지난 2014년 소아암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과 치료비 지원을 시작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년간 3,067명의 소아암 어린이에게 치료비와 어린이날 선물 등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램리서치 임직원들은 임직원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 코로나19 마스크 긴급 지원, 임직원 자원봉사 등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어린이날을 선물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토이박스(Toy Box)는 매해 어린이날에 전달되어 올해까지 1,905명의 아이들이 지원받을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뿐 아니라 램리서치 임직원들이 선물 포장 및 발송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램리서치 한국법인 이상원 대표는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임직원과 함께 즐거운 어린이날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램리서치코리아는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일원이자 책임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토이박스를 지원받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양별 소아암 어린이 가족은 “진단 후 병원으로 치료하러 다니며 일상과는 조금 다른 나날을 보내던 와중에 장난감 선물이 가득 담긴 토이박스를 받아 아이가 너무 기뻐했다”며 “램리서치 덕분에 별이를 비롯한 많은 소아암 어린이가 어린이날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후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