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제작진은 11일과 12일 이틀동안 녹화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윤후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다음 주로 녹화 스케줄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윤후가 독감에 걸렸다고 전해졌으나 윤민수 측에 따르면 윤후의 상태는 독감이 아닌 피로에 의한 단순한 건강이상이다.
제작진 관계자는 "'아빠 어디가'는 격주로 녹화가 진행돼 한 번 촬영에 2주 분량을 확보하는 만큼 방송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일 '아빠 어디가'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집을 찾아 '효 실천하기' 미션을 내렸다. 이 날 윤후는 아침일찍 아빠 윤민수에게 다가와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윤민수는 "그럼 이거 그냥 엄마가 시켜서 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윤후는 순진하게 "응. 엄마가 작전짜줬어"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난 5일 '아빠 어디가''에서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의 동고지 마을로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날 윤민수는 식탐의 뜻을 묻는 윤후에게 이를 설명하며 '후 도다리'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윤민수는 아귀를 설명하며 '후귀'라는 별명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