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어 목사는 이 글에서 “단 한 주말 만에 새로운 작가, 번역가, 코더 및 연구 조교를 고용했다”며 “직원 4명을 고용하지 않았다. 저는 단 한 명, 아주 영리한 한 명을 고용했다”고 했다.
그는 “이 사원은 완벽하지 않다. 때때로 작업에서 오류를 발견했지만 이 신입 사원은 방어적이 되거나 낙담하지 않고 계속해서 일을 했다. 놀랍다. 낙담하는 것은 오히려 나 자신”이라며 “왜냐하면 나는 그 사원에게 충분히 빨리 과제를 제공할 수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 사원의 직업 윤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빠르다”고 했다.
길모어 목사는 “이 신입 직원은, 적어도 지금은 무료로 일하겠다고 한다”며 “나를 위해 24시간 내내 고마운 일을 하느라 바쁘다. 그 대가로 한 푼도 받지 않는 것에 더해 휴가, 보험, 출산 휴가, 더 나은 사무실 공간도 거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짐작했겠지만, 이 신입 사원은 챗GPT”라고 했다.
챗GPT에 감명을 받았다는 길모어 목사는 “North Greenville University의 캠퍼스 목사로서 나는 매주 젊은이들의 대화와 생각을 듣는다. 나는 그들에게 공감하고 그들이 앞으로 닥칠 일에 대비할 수 있도록 그들을 격려한다”며 “우리 세계에 이 최신 기술 추가는 인터넷, GPS 또는 휴대전화 만큼 중요하지만 슬프게도 직업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역시 인공지능은 무섭지 않나? 학문적 정직성의 끝이 아닐까?”라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GPS와 스마트폰 등 새로운 기술에 어떻게 적응해 왔는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故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가 “세계적 사건들은 지금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 손에는 성경을, 다른 한 손에는 신문을 들고 성경에서 읽는 것과 거의 같은 말씀을 신문에서 읽는다”고 한 말을 인용했다.
길모어 목사는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신문을 읽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함 목사의 요점은 여전히 크고 분명하게 들린다. 성경은 정확할 뿐만 아니라 최신 정보”라고 했다.
그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는 요한복음 14장 1절의 예수님 말씀을 언급하면서 “우리의 믿음이 정부, 군대 또는 기술에 있다면 챗GPT 및 그 문제에 대한 모든 새로운 기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예수님 안에 있다면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잠언 19:21)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길모어 목사는 기독교인들을 향해 “챗tGPT 또는 그런 기술들에 의해 괴로워하지 말라”며 “우리는 예수를 믿으며, 이 믿음은 오늘 우리를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내일을 위해 우리를 변화시켰다. 그러니 하나님이 챗GPT보다 더 크다는 믿음을 갖도록 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