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BI)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업보육센터는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주), 포항대학교, 위덕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재)포항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 주력 사업에 속한 우수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기관과 차별되는 점은 ‘투자형 창업보육 모델’을 도입하였다. 이 모델은 기존의 일반적인 창업보육 기능을 넘어, 유망한 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한 후, 수익을 회수(Exit)하여 발생한 자금을 다시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동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러한 투자형 창업보육 모델을 위탁운영사인 ㈜포항연합기술지주회사를 통해 구현하고 있다. ㈜포항연합기술지주회사는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대 주주로 참여한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로, 2023년 1월부터 한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와 보육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이자 ㈜포항연합기술지주 이강 대표는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한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