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문화사역단체 ‘하나임 미니스트리’가 최근 신곡을 발표했다.
거리에서 활발하게 예배와 전도사역으로 섬기고 있는 ‘하나임 미니스트리’(대표 주호 목사, 이하 하나임)가 최근 신곡 ‘예수 어린양’을 선보였다.
바이올린의 서정적인 전주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곧 노래가 시작하는 절(Verse)의 부분에서는 자못 단조의 비장한 음색으로 고통받는 예수의 모습을 묘사한다. 그러나 후렴구에서는 단지 그리스도의 고통과 슬픔에 머물지 않고 그분의 ‘아름다우심’에 초점을 맞추며 찬양하고 있다.
특히, 브릿지 부분에서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능력과 부와 지혜, 힘과 존귀와 영광’을 반복하며 ‘죽임당한 그 어린양’을 높은 경배로 이어간다.
하나임 대표 주호 목사는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십자가 사건을 통해 나타난 ‘아름다우신 주님’의 모습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잘 생기고 멋있으신 모습이 아니다. 우리 죄를 위해 질고를 지시고, 슬픔과 고통을 당하신 모습 가시관을 쓰시고, ‘피 범벅’이 되어있는 모습일 것”(사53장)이라며 “이것은 주님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십자가에서 보여진 것이며, 그래서 주님의 아름다움이 십자가에서 나타났음을 노래하고 싶었다”고 했다.
예배문화 사역단체 ‘하나임’은 마태복음 6장 10절에 기록된, ‘하나님 나라 임하소서’(마6:10)의 줄임말이다. ‘하나임 미니스트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대로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찬양하며 기도하고 있다.
현재 김해에 위치한 영광의 임재교회에서 매주 목요정기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거리예배와 전도를 통해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예배앨범 작업과 함께 한국교회 다양한 컨퍼런스와 집회에서 예배인도와 강의로 섬기고 있다.
장기적으로 하나임 미니스트리는 찬양집회사역만이 아니라, 개척교회 및 음악적 도움이 필요한 교회들에게 찬양팀 파트별 레슨을 포함한 ‘예배팀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