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인터내셔널과 팽동재단은 지난 3월 23일 ‘2023년도 개발도상국 장애인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화)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라오스 안보건 지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라오스 후아판 주립병원에 백내장 초음파 수술 기기를 지원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을 실시하여 현지 주민의 실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실로암인터내셔널은 팽동재단과 지난 3년간 네팔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센터 운영 지원으로 다양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권익을 보호하며 베트남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점자교과서 제작 및 보급 지원을 통해 차별 없는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업성취도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라오스 안보건 지원으로 선진 의료기술 도입을 통한 안보건 시스템 강화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팽동재단은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울타리가 될 뿐만 아니라 민족과 국가를 넘어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소외된 인류의 복지향상과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설립된 단체로 2020년부터 실로암인터내셔널과 상호협력하여 ‘개발도상국 장애인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