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노인팅미니스트리(대표 최요한 목사, 이하 어노인팅)가 지난 달 22일 온라인 음악콘텐츠 ‘일상’을 공개했다.
온라인 음악 콘텐츠 ‘일상’은 ‘일상에서 만나는 예배, 일상으로 찾아가는 예배’의 줄임말이다. 어노인팅은 ‘롱플레이 시리즈’,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연주 시리즈’ 등 3가지를 공개했다.
어노인팅은 “회중 예배를 인도하고 또 회중 예배사역을 돕는 일을 해오면서 ‘어떻게 하면 예배자들의 예배를 도울 것인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고 있다. 그 질문의 연장선상에서, ‘함께 모이지 않는 개인이 삶의 자리에서 예배하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하는 고민까지 이르게 되었다”며 “가정에서, 직장에서, 어떤 삶의 자리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어노인팅의 예배음악이 닿을 수 있는 곳이라면 개인의 삶의 예배로 누릴 수 있는 3가지 어노인팅 컨텐츠를 소개한다”고 했다.
‘어노인팅 롱플레이’ 시리즈는 정규앨범과 캠프앨범 등 각각 다른 시기, 다른 환경에서 진행된 예배였지만 주제별로 곡들을 재배열해서 또 다른 하나의 흐름을 가진 예배로 편집한 음원이다. 어노인팅 유튜브 채널의 ‘어노인팅 롱플레이 시리즈’에서 지금까지 9개의 시리즈 음원이 올라와 있고, 각각 1시간 30분 내외로 플레이가 된다. 앞으로도 각 인도자별 롱플레이 음원이 업로드될 예정다.
어노인팅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는 코로나 기간 중 함께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상의 예배를 돕고 위해 2021년 5월부터 정식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롱플레이보다도 더 긴 시간 동안 음악을 들으며 일상을 살아가는 예배자들을 위해서 어노인팅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간으로 어노인팅의 예배곡들을 송출하고 있다. 2년 가까이 진행하고 있는 이 방송은 주 4회 월, 화, 수, 금 등에 송출된다.
어노인팅은 “평균 300명 가까운 예배자들이 스트리밍을 청취하고 있어서, 늘 함께하는 친구처럼 친근한 정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운전 중에, 청소하며, 육아하며, 대중교통 안에서, 공부하면서, 기도시간에, 성경필사 하며 다양한 일상 속에서 들어주시는 분들의 ‘삶의 예배’를 응원한다”고 했다.
어노인팅은 ‘연주 시리즈’에 대해 “입을 열어 큰 소리로 반응하는 다이나믹한 예배도 좋지만 조용히 묵상하며 나아가고 싶을 때가 있다. 일상 속에서 묵상과 기도를 도울 수 있는 어노인팅 연주곡 시리즈를 소개”한다며 “스스로를 ‘건반파이브’라고 부르는 다섯 명의 어노인팅 건반 연주자들의 수고로 2020년 말부터 유튜브에 소개된 곡이 벌써 35곡이 되었고, 그 중 정식 후반작업을 거쳐 4개의 EP 앨범이 출시되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어노인팅은 “한경숙, 서진실, 채푸른, 김다혜, 권예은 다섯 명의 건반 연주들이 각자의 깊은 묵상을 통해 연주로 풀어낸 예배연주곡들은 회중예배를 섬길 때 다 표현하지 못했던 자유로운 해석과 신선한 편곡을 맛볼 수 있어서 듣는 즐거움과 마음 깊은 묵상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어노인팅의 숨겨진 보석 같은 연주곡을 통해 일상의 삶에 예배의 아름다움이 스며들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어노인팅은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여러 가지 문화들이 공격적으로 우리의 관심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리스도를 따르는 주의 자녀들에게 참된 격려와 힘을 주는 것은 우리의 존재가 창조주, 구원자 되신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진리가 아닐까 싶다”며 “일상에서, 삶의 현장에서 외롭다 느껴질 때마다 그 인내와 믿음을 응원하는 서로가 있음을 떠올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기도한다. 또한 어노인팅의 사역이 더더욱 그런 응원의 마음으로 예배자들에게 전달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