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2022년 수도권 폭우 피해 이재민을 지원한 것과 관련하여 서울시 관악구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목) 밝혔다.
관악구청에서 진행된 표창장 수여식에는 굿피플 이세진 차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 8월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는 115년 만의 최고 강수량을 기록하며 한강 이남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다. 특히 관악구는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 다수가 침수되면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당시 굿피플은 긴급구호 프로세스를 따라 수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지원된 물품은 필수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희망박스 100박스와 임시거주시설의 위생환경을 고려한 손소독제 1천1백 개, 비누 2천여 개 등 이었다.
이에 관악구는 지난 22일 진행된 ‘감사 한아름 드림’ 행사에서 관악구 폭우 피해 이재민을 지원한 굿피플에 관악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후원자님들의 지원으로 신속하게 일상 회복을 할 수 있었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기부 나눔 문화 조성으로 더불어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굿피플 관계자는 “수도권에 내린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굿피플은 이재민들의 안전과 일상 복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오늘 받은 표창은 굿피플에 대한 응원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재난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최선의 도움을 전하는 굿피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국내외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긴급구호 프로세스를 따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 지역에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직접적인 피해 지역인 하타이와 이재민 캠프가 형성된 메르신에 생필품과 보온용품을 지원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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