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선교단체인 학생신앙운동(대표 허태영 목사, 이하 SFC)이 최근 SNS에 올린 ‘사역편지’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사역에 대한 보고를 했다.
SFC는 2022년 12월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전국SFC모닥불기도회’에 대해 “모닥불기도회 75주년을 맞아 3주 동안 온라인 Zoom으로 기도회를 진행했다”며 “전국SFC, U-SFC 대학생대회, 지방SFC, 중·고등학생대회, 영역, 리더십컨퍼런스, 신입간사훈련, 해외지부, 2023년 운동과 사역을 위한 기도제목으로 15일간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2022년 12월 26일부터 2023년 1월 21일까지 진행된 U-SFC 대학생대회와 지방 SFC 중·고등학생대회 및 전국위원 순회사역에 대해 “약 3여 년 만에 온전히 대면으로 대화가 진행되었다. 12월 마지막 주에 15개의 U-SFC가 9개의 권역의 대학생대회로 모였다. 1월 첫째 주와 셋째 주에 걸쳐 33개의 지방SFC가 20개 지역의 중고생대회로 모였다”며 “각 대회 모두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잘 마무리됐다. 11명의 72대 전국위원은 4주 동안 대부분의 대회에 방문하였다”고 했다.
SFC는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린 제 22차 전국SFC 리더십컨퍼런스에 대해 “‘빛으로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하였다. 전국학생신앙운동의 리더들이 기조강의를 시작으로 하나님 나라, 개혁주의, 교회건설, 복음화, 영역운동, 전도와 선교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며 “또한 포럼에서는 학생신앙운동에서의 학생자발과 72대 주제에 대하여 포럼을 진행하였고, 공동체 활동, 경견회 및 모닥불기도회, 양 연합 주력운동 토의 등을 진행했다”고 했다.
이어 “SFC와 운동을 위해 연대하고 고민하며 말씀의 바른 터 위에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SFC는 2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린 ‘72대 전국위원 해외훈련’에 대해 “72대 전국위원으로서 절반의 사역을 마무리하며 SFC의 협력지부인 필리핀 보훌에서 해외훈련을 진행”했다며 “노방전도와 현지 예배 및 큰 모임 참석, 선교 간의를 통한 선교훈련, 지난 사역과 앞으로의 사역에 관한 회의, 그리고 휴식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72대 전국위원장 심현보 운동원은 “임기가 6개월이 지났다. 돌아볼 때, 전적인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도하심에 저절로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시간들”이였다며 “앞으로 남은 6개월의 임기를 내 자신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햇다.
전국총무 안은총 운동원은 “지난 해 12월부터 2월까지 내 삶은 정말 치열하게 살아왔던 것 같다”며 “4주 연속 겨울대회와 리더십 컨퍼런스, 그리고 해외훈련까지 숨 돌릴 틈 없는 바쁜 일정들을 보내왔는데, 내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어서 체력적으로 많이 무너졌던 것 같다”고 했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서도 위로를 나눌 수 있는 동역자들을 붙여주셔서 나를 사랑으로 붙들어주시는 하나님을 깊이 경험할 수 있어 참 뜻 깊고 감사한 시간들“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