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열여덟 어른’ 캠페인 브랜딩 영상 ‘세상에서 가장 큰 용기’ 가 한국광고주협회가 개최한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9일(목) 밝혔다.
한국광고주협회는 9일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아름다운재단에 상패를 전달했다. 수상작 ‘세상에서 가장 큰 용기’는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아름다운재단 ‘열여덟 어른’ 캠페인 4년간의 여정을 다룬 작품으로, 캠페인의 독특한 전개 방식과 우리 사회에 일으킨 변화 등을 창의적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영상은 만 18세(희망자에 한해 만 24세)가 되면 보육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어려움과 일상에서 마주하는 편견으로 시작하며 자립준비청년 당사자가 이름과 얼굴을 내걸고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의 캠페인이 이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 촉구에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 또한 13명의 당사자가 자신의 재능을 살린 17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이같은 활동이 정부 지원 강화와 다른 자립준비청년의 용기를 북돋는 등의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성식 아름다운재단 청년사업 파트장(대행)은 “아름다운재단은 참신한 방식의 공익 캠페인 전개로 시민 여러분이 공익활동을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다”며 “나눔 문화 확산과 다양한 공익 이슈에 대한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재단 ‘열여덟 어른’ 캠페인은 지난달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최한 디지털 분야 시상식인 2022앤어워드’ 이벤트/캠페인 부문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