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7일 효암별관 3층에서 개교 28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길 박사가 초대총장으로 취임하며 1995년 2월 4년제 종합대학으로 출범한 이래, 학교의 혁신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공동체 중심의 인성교육, 국제화 역량을 강조하는 특성화 교육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한동대학교는 개교 이듬해부터 교육철학인 '배워서 남주자'를 담아낸 혁신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제시하며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76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 후, 공동체 중심의 인성교육, 국제화 역량 강화 등을 특성화 교육에 방점을 두어 Handong Global University로 영문 교명을 변경하였다. 이후에는 국제적인 평가도 높아져,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선정되고, UNAI 글로벌 허브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제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개교 28주년을 맞은 한동대학교에서는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서 퇴직 교원에게 근정포상(한동대학교 도명술 교수), 국무총리 표창(한동대학교 유장춘 교수), 대통령 표창(한동대학교 김성옥 교수) 등의 포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교직원의 헌신과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년 근속상, 10년 근속상, 공로상 등으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의 교육 업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향후에도 한동대학교는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더불어, 국제화 역량 강화를 통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대학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