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부산지부, 한국남부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사업 진행

굿피플 부산지역본부는 ‘밝혀줘 홈즈’ 1호 가정으로 부산 남구 우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 부산지역본부(지부장 이원종)는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부산 장애인 가구 친환경 주거환경개선사업 ‘밝혀줘, 홈즈(Homes)’ 1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7일(화) 밝혔다.

굿피플 부산지역본부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부산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노후화된 집을 수리하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밝혀줘, 홈즈(Homes)’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굿피플 부산지역본부는 ‘밝혀줘 홈즈’ 사업의 1호 가정으로 지난 2월 24일 부산 남구 우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1호 가정은 대문 위 임시로 설치된 플라스틱 패널은 파손돼 금방이라도 무너져내릴 수 있어 수리가 시급했고 화장실은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 사용하기 어려웠으며, 누수가 있어 곰팡이가 생기는 등 거주하는 가구원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굿피플은 냉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대문 쪽 지붕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밤에도 오갈 수 있도록 센서등을 부착했다. 또한 화장실 타일을 새롭게 도장하고 방충망과 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집 수리를 받은 가정은 “오랫동안 집 정리를 못 해 많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힘을 모아 집 수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깨끗하게 정리정돈하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원종 지부장은 “‘밝혀줘, 홈즈’ 사업을 시작하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가정에 적합한 도움을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시공에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진행할 다섯 가정의 주거환경 또한 면밀하게 살펴서 부족함 없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 부산지역본부는 1호 가정을 시작으로 2023년 동안 총 여섯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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