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독교 변증가이자 사역 지도자는 최근 자녀가 더 이상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말할 경우 부모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변증가 조나단 매로우(Jonathan Marrow)는 팟캐스트 ‘챌린징 컨버세이션’(Challenging Conversations)이 지난 2월 28일 방송한 에피소드에서 작가이자 ‘스탠드 스트롱 미니스트리’(Stand Strong Ministries) 회장인 제이슨 지메네즈와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기독교를 거부한 아이에게 부모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매로우는 “여러분이 하고 싶은 첫 번째 일은 그들이 여러분의 견해에 도전할 때 과잉 반응하거나 놀라지 않는 것이다. 어렵죠? 내면에서 약간 두려울 수 있다. 다소 실망할 수 있고 그 모든 것을 내면에서 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하지만 겉으로는 미소를 지으며 ‘그것에 대해 생각을 공유해줘서 정말 고마워.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유할 수 있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했다.
비영리 사역 단체인 ‘임팩트 360 인스티트튜’를 통해 학생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매로우는 Z세대의 신앙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 몇 가지를 공유했다. 이 세대는 일반적으로 1999년에서 2015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정의된다.
매로우는 “청년들이 섹슈얼리티와 젠더, 예수가 유일한 길이냐 아니냐의 문제, 누가 그들의 궁극적인 권위가 될 것인지, 그리고 복음과 관련된 다른 문제들에 대한 문제를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로우는 “자녀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으로 응답하지 않더라도 부모는 자녀를 신앙에 대한 대화에 참여시켜 준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실제로 이 대화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그들이 여전히 여러분의 소식을 듣고 싶어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것은 그것을 불필요하게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대주의가 나쁜 생각인 38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들을 끌어들여 ‘이곳은 우리가 중요한 문제에 대해 정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안전한 장소이며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다. 이것에 대해 너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라”고 조언했다.
매로우는 부모가 믿지 않는 자녀에게 “그것이 만약 너의 관점이라면 기독교 혹은 하나님에 대해 저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니?”라고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때때로 부모는 신앙에 관한 대화 중에 기독교를 “우스꽝스럽다”고 말하면서 반응하는 Z세대 자녀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궁금할 것이다.
매로우는 “같은 수준의 감정으로 반응하지 말라. (자녀에게 이렇게 말하라). ‘나도 기독교는 맹목적인 믿음과 비합리성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하곤 했어. 하지만 신앙에 대해 발견한 것은 믿음은 바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경적 믿음은 적극적인 신뢰’”라고 했다.
매로우는 오늘날 문화에 널리 퍼져 있는 많은 “혼란스러운 주장”이 있다는 것을 부모가 자녀에게 침착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에 관한 대화에는 또 다른 측면이 있다”라고 했다.
그는 “(자녀에게 말하라). ‘이러한 반대 의견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고 믿는 몇 가지 타당한 이유가 있다. 그리고 너와 함께 그것에 대해 조사하고 싶어’”라고 했다.
매로우는 부모들이 때때로 Z세대 아이들이 교회에서 부정적인 경험을 했기 때문에 신앙에서 등을 돌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매로우는 또 부모에게 자녀가 기독교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반대의사를 되돌아보고 기록하면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계속 보여주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