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2022학년도 전기 졸업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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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박사 학위수여식도 함께 진행
23일 학교 이사, 총장, 교수진과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도경)가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 및 졸업 감사예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23일과 24일 양일간 경기도 안양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채플실에서 거행했다.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이번에 철학박사, 신학석사, 목회학석사, 문학석사 및 연구과정 등 총 109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5명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도경 총장이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지난 23일 열린 졸업 감사예배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은 교목실장 박재봉 교수의 인도로 박귀연 교수(실천신학)의 기도, 최인광 교수(실천신학)의 성경봉독, 김정숙 사모의 특송 ‘예수 그 이름’, 김도경 총장의 설교로 이어졌다.

‘여호와를 경외함’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 총장은 “아브라함, 요셉, 다윗과 같은 성경 인물의 공통점은 성공과 축복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임을 알고 나누었다는 것”이라며 “나의 영광과 나의 행복을 위해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이 은혜를 받았으니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동안 훈련된 지식과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통해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고, 많은 사람을 주께 인도하는 복되고 귀한 종들이 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인국장 이주환 교수가 연혁보고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법인국장 이주환 교수의 연혁보고, 목회대학원장 이규홍 교수의 학사보고에 이어 김도경 총장은 이날 신학석사연구(Th.M.eq.), 목회학석사연구(M.Div.eq.), 문학석사연구(M.A.eq.) 졸업생 56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명예박사원 원장 박병득 박사가 명예박사 학위취득자 소개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또 명예박사원 원장 박병득 박사는 명예박사 학위취득자인 권순상 대표(금산실업 대표, 태우상사 대표, 광주시 YMCA 이사, 안전보건진흥원 이사), 박영성 대표(더나눔 대표, 경찰청 교경중앙협의회 부회장), 나주아 교수(생터성경사역원 동역간사 및 전문강사, 하베스트대학교신대원 교수), 최미경 회장(아로마테라피협회 회장, J&C벤자롱 이사 및 초이스아로마랩 대표), 양성은 대표(한국개신교교단협의회 대표,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대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부총회장 및 신학교 행정처장)의 이력을 소개하고, 김도경 총장이 학위패를 전달했다.

23일 졸업 감사예배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맨 앞줄이 명예박사 학위취득자들. ©이지희 기자

상장수여식에서는 황원찬 명예총장이 이사장상(4명), 김도경 총장이 총장상(3명), 총동문회장 김양호 목사가 총동문회장상(2명)을 각각 전달했다.

황다니엘 이사장을 대신하여 황원찬 명예총장이 이사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김도경 총장이 총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김양호 총동문회장이 23일 총동문회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사장 황다니엘 미국 허리우드병원장은 이날 영상을 통해 “한국교회와 기독교가 직면한 문제는 성공이 모자란 문제가 아니다”라며 “앞으로의 삶과 사역 가운데 성공 충만한 사역보다 믿음이 충만한 사역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황원찬 명예총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명예총장 황원찬 박사는 “위로하며 권면하는 한마디는 ‘기도합시다’이다”라며 “무릎 꿇고 기도하고 소리 내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아무리 이 시대가 어렵고 시험이 많아도 어디 가든 주의 나라가 임하고, 갇힌 자가 놓임을 얻고, 하나님이 꿈을 주시며,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쓰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의 교훈인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잊지 말고 이와 같은 사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노아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경찰청교경중앙협의회 사무총장 박노아 목사는 축사에서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로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분명해야 하나님께 받은 막중한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는 수많은 죽은 영혼을 구하는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김양호 총동문회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았다. ©이지희 기자

총동문회장 김양호 목사(하손초장교회)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 하나님 나라의 군사이자 충성된 증인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는 일꾼이 되길 격려한다”며 “또 동문을 사랑하고 학교를 사랑하는 십자가의 군사가 되시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겨자씨후원회 회장 김황기 교수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겨자씨후원회장 김황기 교수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승리하며, 늘 낮아지고 겸손하기 바란다”며 “특히 사회에 나가서도 예수님의 낮아짐과 겸손, 헌신을 몸소 행하고 본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후 명예총장 황원찬 박사의 축도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김양호 총동문회장이 24일 총동문회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총동문회

24일 열린 학위수여 및 졸업 감사예배에서는 철학박사(Ph.D.), 신학석사(Th.M.), 목회학석사(M.Div.), 문학석사(M.A.) 졸업생 53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또 이사장상(7명), 총장상(18명), 공로상(2명), 총동문회장상(2명) 등 총 29명이 수상했다.

총장, 이사, 교수 등이 퇴장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한편, 2022학년도 총동문회장상(회장 김양호)은 23일 최현자 석사(목회학석사연구), 정인자 석사(목회학석사연구), 24일 양효석 박사(사회복지학 박사), 백승현 석사(상담심리치료학 석사) 동문에게 각각 상장과 상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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