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의 NK(North Korea)사역부가 최근 제5회 통일순장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믿음으로 준비하는 복음통일’(히 11:6)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캠프 참가자들이 다양한 통일 사역의 은혜를 나눈 ‘우리들의 통일 선교 이야기’, 학생 시절 품었던 통일 비전을 실제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나사렛 형제들의 ‘나의 통일 선교 이야기’, 통일순 영역별 발표, 통일•자비량 선교사 파송식 등이 포함됐다.
주요 강사로는 이철신 목사(영락교회 원로목사), 김은진 사모(뉴코리아교회, 탈북민, 지하교회 4세), 정형신 목사(뉴코리아교회 담임, 순천CCC 나사렛형제들), 김명애 교수(서울여자간호대, 현 CCC아가페 회장), 변정훈 교사(천안드림학교), 지예진 순장(온도시 대표), 이종엽 순장(장대현학교 교사) 등이 있었다.
CCC는 “이번 제5회 통일순장캠프에서는 ‘미디어 홍보순’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주도적으로 캠프를 만들어 가고, 문화예술, 의료, 컴퓨터 등 영역별로 구성한 ‘통일순’을 운영해 보다 효과적으로 통일순이 기능하도록 했다”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통일 비전을 갖고 사역하고 있는 ‘나사렛 형제들’과 함께 통일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참가자들이 더욱 구체적으로 통일 비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라고 했다.
이성현 순장(상명대)은 “매일 다른 강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나사렛형제들로 파송받은 후에 통일 세대를 준비하며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배 순장님들이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라며 “북한과 통일 세대를 맞이할 대한민국과 CCC를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어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캠프 마지막 날에 진행한 ‘DMZ 통일기도회’에서는 강화도 연미정에서부터 철책선, 평화전망대로 이동하며 통일 기도회를 진행하여 실제 북한 땅을 바라보며 분단의 아픔과 통일 비전을 놓고 기도하고 통일 소망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CCC는 “NK사역부는 통일순장캠프 외에도 통일채플, 통일순장학교, 통일봉사단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통일비전을 품은 리더들을 제자화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느헤미야기도회를 통해 기도로 통일 비전을 실체화하고 확장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라며 “또한, 오는 7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독일의 통일과 주변국을 보며 한반도 통일 비전을 찾는 CCC 통일봉사단의 유럽 비전트립을 진행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