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2023시즌 수원FC 공식 파트너 맺어...출정식에서 나눔 활동 시작

수원FC, 튀르키예 복구 위해 굿피플에 1천만원 후원
굿피플은 ‘2023 시즌 수원FC 출정식’에서 수원FC 선수단·서포터즈와 함께 수원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희망박스’를 체험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20일(월) ‘2023 시즌 수원FC 출정식’에서 수원FC 선수단·서포터즈와 함께 수원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희망박스’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굿피플 최경배 회장 및 부회장단,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수원FC 김병두 이사장, 최순호 단장, 수원FC와 수원FC 위민 선수단, 수원FC 서포터즈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희망박스는 국내외 취약계층 가정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굿피플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며 2012년부터 지금까지 누계 24만 7천 박스, 230억 원 규모의 사랑의희망박스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졌다.

굿피플은 2023시즌 수원FC의 공식 파트너로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3시즌 수원FC 출정식’에서 선수와 팬이 소통하며 함께 사랑의희망박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랑의희망박스에는 ▲식용유 ▲참치 통조림 ▲간편조리식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21종 36개의 식료품을 담았다. 이번에 준비된 사랑의희망박스는 총 1천 박스로, 수원시 4개 구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수원FC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후원금 1천만원을 굿피플에 기부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박스 체험에 참여한 수원FC 곽동준 선수는 “수원시 소외계층에게 의미 있는 일을 해서 영광이고,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박스 체험에 참여한 수원FC 라스 선수는 “구단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기쁘게 생각하고 특히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돼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새 시즌을 맞이하는 출정식을 팬들과 함께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출정식은 수원FC의 ESG 경영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목표를 함께 이룰 수 있는 행사다”며 “이번 행사를 함께 추진해 준 굿피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원FC는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이 되도록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및 수원FC 구단주는 “굿피플과 함께 수원시 소외계층에게 1억 원에 달하는 사랑의희망박스를 기부하고, 수원FC에서 자발적으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마련해 더욱 뜻깊은 출정식이 됐다”며 “이번 시즌 구단주로서, 팬으로서 뒷바라지를 열심히 하겠으며, 수원FC의 첫 경기를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우리가 서로 나누고 사랑을 실천할 때 따뜻하고 좋은 세상이 만들어질 것을 믿는다”며 “앞으로 굿피플은 수원FC와 함께 어려운 이웃의 서포터가 될 뿐 아니라 수원FC의 서포터로서 팬 여러분과 함께 수원FC의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취약계층을 돕는 ‘사랑의희망박스’를 시작으로 골을 넣을 때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해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는 ‘희망의 골’ 캠페인, ‘굿피플데이’ 등 취약계층을 향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원FC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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