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교회 회원 수는 360만명(3,620,939)이 되었다. 1년 전, 교인 수는 인구의 66.5%(교인 수 3,689,998명)였다.
지난해 교회를 떠난 사람(6만3700명)과 사망자(5만1000명)가 크게 늘었다. 교인 수의 전체 변화는 교회에 가입한 사람과 1세 미만의 세례를 받은 사람의 수에도 영향을 받았다.
연구원 벨리-마티 살미넨은 “저출산·고사망률이라는 인구 경향은 지난해 교인 통계에도 반영됐다. 교인 수는 2010년과 2014년 교인 감소수가 가장 절정에 달했던 시기보다 비례적으로 더 많이 감소했는데 연구에 따르면, 교회를 떠나는 데에는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작년에 20,300명이 교회에 가입했다. 그 해에 교회에 들어온 사람들의 4분의 1(25%)이 30세에서 39세 사이였다. 1세 미만의 약 25,000명의 어린이들이 침례식에서 교회 회원이 되었다. 1세 미만의 세례자로서 세례 전에 인구대장에 등록할 시간이 있는 사람도 입교한 것으로 간주한다. 신학교에 다니던 청년들도 세례를 통해 교회에 들어왔다.
대부분의 경우 18세 청소년이 교회를 떠났는데, 이는 교회를 떠난 사람의 거의 6%에 달했다. 교회를 떠난 사람들의 가장 큰 연령대는 20-29세로 교회를 떠난 사람들의 3분의 1 이상(34%)을 차지했다.
“40세 이하 사람들과 교회와의 관계는 교인이나 가치관 면에서 나이든 사람들과 사뭇 다르다. 최근에 발표된 밀레니얼 세대 교회(Church of the Millennials) 연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와 젊은 세대는 개성, 평등 및 종교적 다양성을 강조하는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특히 환경과 인권 문제에 있어서 교회가 책임을 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벨리-마티 살미넨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