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기독언론인 스라쿤탈라이넨(Seurakuntalainen)은 최근 크리스천 데이팅앱인 코티사타만 발로(Kotisataman Valo)의 대표 크리스티나 페케테(Kristiina Fekete)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녀는 "통일된 가치의 세계는 정말 대단한 일이다. 우리의 유저들은 진지하게 장기적인 관계를 맺을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감히 말한다. 제 생각에 이것은 공짜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밤 문화, 파티, 원나잇 스탠드가 아닌 진정한 데이트 및 인생 파트너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한다. 기도와 인도를 통한 방법도 있지만, 디지털 기술이 또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독교인 데이트 앱인 코티사타만 발로는 지난 2021년 코로나 여파로 한창 교회와 기독교 행사가 모두 문을 닫을 때 출시됐다고 한다.
이 데이팅앱은 현재 핀란드에서 약 220,000명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가장 큰 데이트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사용자의 각각 절반이 남성과 여성이며 주 연령대는 현재 25-40세이지만 페케테에 따르면 고령 사용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급속한 성장과 함께 점차적으로 신앙이 없는 사람들의 사용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페케테는 "발로 앱 사용자 프로필을 만들 때 본당 배경을 표시해야 하며 관리 및 고객 서비스 팀은 지침을 위반하거나 부적절하게 행동하는 사용자를 탈퇴시킬 수 있다. 발로 앱은 데이트 피로에 대한 해독제를 약속한다. 우리는 데이트를 일종의 게임으로 만드는 경쟁 앱들과 달리 데이트 상대의 연락처를 찾은 후 가능한 한 빨리 온라인 세계에서 벗어나 실생활에서의 만남을 주선하도록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이 데이팅앱은 핀란드를 넘어 주변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기독교 데이트 서비스가 되는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지난 여름 스웨덴에서 발로 앱은 50,000명의 등록 사용자를 확보했고 그 연말에는 유럽의 남쪽 가장자리인 이탈리아로 향했다. 발로 앱은 해외에서도 원래 핀란드 이름을 사용한다.
이 앱의 한 사용자는 "신앙인을 만나지 못해 조금 긴장했는데 둘러보면 보석을 찾을 수 있다. 파트너를 찾아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까지 나눴다"라고 리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