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는 10일 오전 한남대 성지관에서 제61회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사 1,581명과 석사 182명, 박사 36명 등 총 1,7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학원 석·박사 졸업생을 포함한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은 사전 접수를 통해 121명의 신청을 받아 한명 한명 학위증을 단과대학장과 총장이 직접 수여했다.
그리고 재학 중 각각 623시간, 573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민윤정(사회복지학과)과 배근병(역사교육과) 학생이 한남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대전광역시장상과 총동문회장상, 성적우수상과 총장공로상 등을 시상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신정호 대전기독학원 이사장과 박영진 총동문회장이 졸업축사를 전했고,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각각 축하메시지와 영상축사로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졸업권설을 전한 이광섭 총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자랑스러운 졸업생들을 축하한다”며 “큰 꿈을 품고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창학정신에 따라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지난해 아동복지학과 4학년 재학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김소은 학생의 명예학위증도 어머니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