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의열매(회장 윤영석)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이하 아너)의 서울 376호에 김태수 기부자가 등재되었다고 13일(월) 밝혔다.
김태수 회원은 강남구에 거주하며 2021년 개인 1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성금 1억원씩 총 3억원을 기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왔다.
뿐만 아니라 37년째 암 환자 수술비 지원, 저소득 주민 백내장 및 망막 수술비 지원, 노인 경로잔치 지원, 저소득 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제30회 강남구민 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가입식에서 김태수 회원은 “사람들이 ‘기부는 쓸 것 다 쓰고 여유 있을 때 한다’라고 생각하지만 쓸 것 안 쓰고 절약해서 기부하는 것이 진짜 기부”며 “저의 작은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한 기적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일생을 봉사와 나눔에 동참하신 기부자님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자님의 뜻에 따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소중한 기부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한국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아가고자 하는 뜻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으로, 서울에는 총 376명의 회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