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즈베리대의 뜨거운 예배와 기도… ‘성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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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mklee@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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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일 애즈베리대학교의 휴스 강당에서 시작된 부흥회에는 학생들로 가득 찼다. ©조쉬 샐든/ 크리스천포스트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애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의 학생 및 교직원들이 최근 캠퍼스에서 지속적인 예배와 기도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수요일 아침 켄터키주 윌모어에 있는 휴즈 오디토리움에서 있었던 예배의 일부로 시작됐고, 이후 끊임없는 즉석 모임으로 변모했다고 한다.

이 대학 4학년 학생이자 대학교 신문인 ‘The Collegian’의 편집장인 알렉산드라 프레스타(Alexandra Presta)는 이 같은 부흥을 목격하고 이를 보도했다.

프레스타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수요일 예배가 끝난 후에도 “약 30명의 학생들이 계속해서 그것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후 다른 사람들도 여기에 합류했다고 CP는 전했다.

프레스타는 또 채플 예배는 로마서 12장과 ‘실천하는 사랑’이라는 주제에 기초한 잭 미어크립스(Zach Meerkreebs) 목사의 설교가 특징이라고 CP에 말했다.

프레스타는 “나는 몇 분 동안 자리를 떠났지만 다시 돌아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 이후로 모임은 멈추지 않았다. 그것은 예배, 간증, 기도, 고백, 침묵으로 채워져 있었다”며 “완전한 성령의 체험”이라고 말했다.

프레스타는 부흥회가 시작된 이래로 1,000명 정도가 그 모임에 온 것으로 추산하며, 어떤 사람들은 오고 갔지만 “바닥에서 자고 쉬지 않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찬양한”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 캠퍼스에 부흥의 열기가 있었던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애즈베리는 1970년 2월 주요 종교 모임의 주제였으며, 대학은 2020년 초에 그 50주년을 기념했다.

1970년의 부흥은 세 명의 애즈베리 학생이 그들의 경험을 학생회에 말한 이후 텍사스 포트워스의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를 포함한 다양한 장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지난 부흥회에 대해 프레스타는 CP에 “하나님이 지금 하고 계신 일과 그 당시에 하신 일을 비교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것은 사랑과 평화와 치유를 부어주시는 성령의 순수한 행위”라며 “마음은 변화되고 있으며 이는 비교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잭 미어크립스 씨는 부흥 기간 동안 리더로 활동했으며 주기적으로 이것이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근본적인 겸손에서 나온다는 것을 상기시켜주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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