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다

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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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의 삶과 가치관의 변화를 위하여 좋은 만남을 주옵소서. 좋은 만남으로 서로 선한 영향을 나누게 하옵소서. 성숙하고, 발전으로 이끕니다. 하나님과 만나 기적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다.”(요10:30) 사람이 어디에서 가장 행복합니까? 누구를 만나야 가장 즐겁습니까? 이스라엘아, 창조주를 모시고 기뻐하여라. 시온의 주민아, 너희의 임금님을 모시고 큰소리로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억압당하는 약한 사람에게 영광과 승리를 안겨 주십니다.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로 저의 모든 삶이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도움을 받으려고 주를 찾는 사람들은 저 바위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저 구덩이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우리가 그곳에서 나왔습니다.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신 하나님. 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습니다. 의로우심으로 저를 존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게 하옵소서. 열심히 하나님만 향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간직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찾아 구하고 찾게 하옵소서. 주님을 찾는 사람을 버림받지 않으십니다. 주님만 의지합니다. “구주 예수 의지함이 심히 기쁜 일일세.” 마음 상한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옵소서. 낙심한 사람을 구원하옵소서. 모든 고난에서 건져주옵소서.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상한 사람에 가까이하십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님만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겠습니다. 말씀을 듣고, 믿어서 기쁨을 얻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위로하십니다. 주님께서 시온을 위로하신다! 그 모든 황폐한 곳을 위로하신다. 주님께서 그 광야를 에덴처럼 만드시고, 그 사막을 주님의 동산처럼 만드실 때, 그 안에 기쁨과 즐거움이 깃들며, 감사의 찬송과 기쁜 노랫소리가 깃들 것이다. 나를 깨우쳐 주옵소서. 주님의 법을 살피면서, 온 마음을 기울여 지키겠습니다. 주님의 계명들이 가리키는 길을 걷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기쁨을 누릴 길은 이 길뿐입니다. 황폐한 심령을 가진 사람들의 심령을 위로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좋은 소식을 전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4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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