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크리스천 네트워크 유럽)은 "핀란드 기독교 국회의원인 파이비 라세넨이 국제기독교협의회(CCI)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CCI 회장인 행크 잰 밴 쇼토스트는 "우리는 종교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위한 그녀의 용감한 투쟁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라세넨은 2019년 성에 관한 성경 본문을 공유한 혐의로 기소된 후 국제적으로 유명해졌다. 이는 곧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로 받아들여져 기소되었고 그녀는 지난 3월 3건의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검찰은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그녀는 올해 8월 다시 법정에 출두해야 한다.
밴 쇼토스트는 "라세넨은 기독교 가치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기에 우리의 감사한 마음을 받을 만하며 우리 조직은 매년 이와 같은 감사패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2021년에 헝가리 총리 올반과 함께 시작했다. 바로, 유럽연합(EU) 동료들로부터 질책을 받았던 그의 아동 보호 법안 때문이었다. 작년에 우리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고 참모인 발레리 후버에게 가족의 가치에 대한 그녀의 입장을 높이 평가해 인증서를 수여했는데 올해 우리는 라세넨 씨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고 축사를 전했다고 CNE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