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임 (주)삼진정밀 상임감사가 모교인 한남대학교(이광섭 총장)에 이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이 지난 8일 오후 2시30분 한남대 총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주)삼진정밀 이준임 상임감사와 정태희 대표(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부부가 참석해 이광섭 총장에게 이천만 원을 전달했다.
(주)삼진정밀은 국내 물산업용 밸브 시장 1위 기업으로 시장 점유율이 60%에 이르는 지역의 대표적 기술 기업이다. 최근 산학연계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가지고 한남대 디자인팩토리 학생팀과의 협업하여 지난 2022년 ‘수돗물 음용수대’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모교 한남대 후배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는 이준임 상임감사는 “작은 금액이지만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광섭 총장은 “이준임 감사님과 정태희 대표가 평소 한남대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대학 발전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준임 감사는 한남대 가정교육학과 78학번 졸업생이며, (주)삼진정밀 정태희 대표의 부인으로, 한남대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