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총동문회(회장 문태현)는 지난달 26일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차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서명지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기도(조성기 목사) △(재)숭실대 장학회 현황 보고(심영복 이사장) △감사보고(임용배 감사) △총동문회 업무보고 △2022년 총동문회 꽃배달 사업 시상 △결산 심의, 의결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의결 △파송법인사 승인 △총동문회장 선출 △감사 선출 순으로 진행됐으며, 문태현(법학 79) 변호사 문태현 법률사무소 대표를 제33대 총동문회장에 선출했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문태현 회장은 선거인 수 200명 중 66명이 투표한 가운데 찬성 53표, 반대 11표, 무효표 2표로 연임하게 됐다. 찬반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단독후보 등록 시 사전에 결정한 절차로 정연보 위원장은 문태현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문 회장은 “다시 동문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고, 영광이다. 아쉬운 점도 많았던 지난 2년이지만, 총동문회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동문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또한 활성화되고 있는 숭산회, 골프회, 숭실리더스포럼, 학과, 대학원, 지회, 동아리, 직장 동문회 등 각 동문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며 진일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파송법인이사 추대위원회에서 추대된 박영립 법인이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추인받았다. 박영립 이사는 “모교를 위해 다시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동문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숭실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조하겠다”고 인사했다.
또한 임기 만료된 이호상(회계 90) 감사 후임에는 김영도(법학 92) 법무사 김영도 사무소 대표를 감사에 선출했다.
한편, 올해 꽃배달 시상식에서는 5명의 시상자를 발표했으며, 부상은 추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2022년 총동문회 꽃배달 사업에는 206명(36개 단체 포함)이 참여하여 주문 건수 1,550건, 22,564,000원의 꽃배달 발전기금이 총동문회에 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