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는 김홍관 목원대학교회 담임목사로부터 학교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김홍관 목사로부터 받은 학교발전기금은 채플 첨단 영상장비 구축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홍관 목사는 “목원대가 어려운 시기에 학원선교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고마운 마음”이라며 “목원대학교회도 열정을 가지고 재학생 선교와 외국인 유학생 선교에 적극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목원대 신학과 81학번인 김홍관 목사는 대학 구신학관 복원, 선교조각공원 조성, 성탄목 제작 등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또 매월 교목실 선교기금, 신학연구소 연구기금, 목회교육원 훈련기금 등 다양한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한편, 대전 서구 도안동 목원대 교정에 있는 목원대학교회는 1978년 대학 가족의 신앙과 친교, 선교 활동의 요람으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출발했다.
현재는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 선교에도 열정을 다하며 대전지역 다양한 계층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로 발전했다.
김홍관 목사는 목원대학교회 초대 담임자를 역임(1986~1990년)했고, 2009년 8월 제4대 담임자로 다시 부임해 현재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이희학 총장은 “지속적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등을 기탁해 주는 목원대학교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목원대도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