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제 중심이 주님을 찾습니다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주신 큰 은혜를 받아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기도하여 믿음으로 응답받고 감사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마음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저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게 하옵소서. 제가 드려야 할 마땅한 예배입니다. 세상의 풍조를 본받지 말게 하시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게 하옵소서. 지금 하나님은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임마누엘입니다. 제 중심이 저의 영혼을 사랑하시는 주님을 간절히 찾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나누고 구원받는 주님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에게 할 일을 주옵소서. 택하심을 받은 백성, 왕과 같은 제사장이 되게 하옵소서. 어두운 데서 불러내시어 놀라운 빛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바람 분 후에 잔잔하고 소나기 후에 햇빛 나며” 하나님께서 세우실 새 언약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게 하십니다. 환난을 겪게 하는 원인이 다양합니다. 경쟁자 때문에, 욕심으로, 삶이 궁핍해서, 고민이 풀리지 않아서 아주 어려움을 당합니다. 이런 환난에서 누가 나를 구원해주십니까?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구원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크신 사랑으로 큰 은혜를 주십니다. 자비로우심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혀주옵소서. 하나님 곁에서 안전히 살게 하옵소서. 선한 일을 많이 해서 부활 생명으로 나오게 하옵소서. “선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는다.”(요5:29)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아야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이루려고 대책과 방법을 찾기 때문입니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하옵소서. 너그럽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고 참된 생명을 나누게 하옵소서. 큰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87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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